인간관계, 네트워크가 좋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것일까?
예수님의 인간관계를 보면 3년공생애 기간동안 12제자에 집중하셨고 이스라엘민족에게 집중하셨다. 3년간의 사역은 매우 철저하게 하나님의 계획하에 이루어진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가나안여인이 귀신들린 자기 딸을 위해 예수님께 찾아왔을때 매우 매몰차고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여자에게 자신의 사역의 우선순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음을 알리신다. 매우 성숙한 믿음을 가진 가나안여인은 결론적으로 자기의 소원은 물론 큰 믿음을 가졌다라는 칭찬까지 듣는다.
모든민족에게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나라가 임하여야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본인의 사역의 시간에 그것을 감당할수 없기에 제자들에게 맡기셨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매우 친밀했고 그당시 영적지도자들과는 결론적으로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았고 그결과로 십자가 처형이 이루어졌다.
사도바울의 사역가운데 동역자들과의 인간관계에서 바나바와 의견대립이 크게 일어나는것을 볼수 있다. 사도바울의 제자라고 하면 보통 충성스러운 디모데를 이야기하는데 디모데가 주변과 갈등을 피하는 동화의 사역자로 쓰임받았다면 디도는 복음과 자유 수호를 위해 갈등을 첨예화하는 사역자로 쓰임을 받았다고 한다. 바울의 목양해결사로 강력한지도력을 발휘했던 디도였다.
사람에 따라 매우 다양한 인간관계 네트워크가 나타날수 있다. 관계, 네트워크가 좋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앞에서 정직한 사람이 가능한것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앞에서 정직한 말과 행동을 할때 그에게 나타나는 관계와 네트워크가 그렇게 폭넓고 깊은 모습으로 드러나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정직하고 지헤로운 모습으로 바르게 서 있을때 그 존재만으로 바른 관계와 네트워크를 만들어낼수 있다.
나는 선교사로서 그리고 일본에서 생활하는 크리스천으로서 그리고 일본사회의 한 구성원이자 한국인으로서 하나님앞에 어떤 정직한 모습이어야만 할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앞에 겸손한 무릎을 통해 바른 관계와 네트워크가 구성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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