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미묘한 사이, 한일 관계사 속의 기독교
크리스찬 투데이 - 조덕영박사글 영원히 미묘한 사이, 한일 관계사 속의 기독교 가인과 아벨은 아담과 하와의 자녀요 형제였다. 놀랍게도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이 이 형제지간에 벌어졌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살인의 동기가 거창한 원한이 아니라, 누가 더 하나님을 잘 섬기느냐 하는 신앙적 질투였다는 점이다. 인간은 늘 이렇게 자신과 무관한 사람보다는 인과관계에 묶여있는 사람들과 애증의 관계를 가진다. 서로 가깝고도 먼 나라인 한일 관계도 이와 전혀 다르지 않았다. 실은 모든 면에서 너무 가깝기에, 한일 관계는 늘 서로 복잡하게 감정이 얽히게 되고 역사 속에서 그 원한의 골을 깊게 만들어왔다. 그렇다면 한일 관계사 속의 기독교는 어땠을까? 한반도, 일본 열도 그리고 기독교 18-19세기 한반도에 기독교가 공식적..
2014.08.09